천국기사 2019.06.30 04:33 조회 수 : 336
우리에게 있는 것
히 8:1-12
내가 가지고 있는 것 중 가장 소중한 것 3가지가 있다면 무엇입니까? 그것 중에서 모든 것을 다 버려도 이것만큼은 버릴 수 없는 최종적으로 남는 것은 무엇입니까? 대부분은 가족이나 자식이 남을 것입니다. 하지만 정작 우리는 내가 가진 것 중에 정말 소중한 것을 놓치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Ⅰ. 우리에게는 대제사장이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하는 말의 요점은 이러한 대제사장이 우리에게 있다는 것이라”(1절)고 합니다. 대제사장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반드시 필요한 사람입니다. 이 대제사장은 구약의 다른 제사장들과는 다르게 참 성소에서 우리를 위해서 섬기는 사람입니다(2절). 이 대제사장은 자신의 몸을 친히 속죄제물이 되어 하나님께 드렸습니다(3절). 구약의 대제사장은 이 대제사장의 모형과 그림자일 뿐입니다(5절). 하지만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더 아름다운 직분, 더 좋은 약속, 더 좋은 언약의 중보자”이십니다(6절). 그 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Ⅱ. 우리와 새언약을 맺으셨습니다.
첫언약(율법)은 완전합니다. 하지만 그 언약을 지켜야 하는 우리 인간은 불완전합니다. 율법으로 말미암아 죄가 드러나고, 율법으로 구원받을 수 없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새로운 언약이 필요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율법과 다른 새 언약을 우리와 맺으셨습니다(렘31:31-34). 우리와 새롭게 맺은 새 언약에는 네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첫째, 새언약을 내 마음에 기록합니다.“그 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과 맺을 언약은 이러하니 곧 내가 나의 법을 그들의 속에 두며 그들의 마음에 기록하여...”(렘31:33)
둘째,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됩니다.“...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라”(렘31:33) 하나님께서 우리의 하나님이 되어주시고, 우리는 하나님이 백성이 될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셋째, 하나님을 다 알게 됩니다. “그들이 다시는 각기 이웃과 형제를 가리켜 이르기를 너는 여호와를 알라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나를 알기 때문이라”(렘31:34) 새언약을 맺으면 모두 다 하나님을 알게 된다고 합니다.
넷째, 우리의 죄를 사하고, 기억하지 아니하십니다. “내가 그들의 악행을 사하고 다시는 그 죄를 기억하지 아니하리라”(렘31:34)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시고 십자가를 지신 그 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는 새언약 백성이 된 것입니다.
Ⅲ. 우리에게는 예수 그리스도가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이런 새언약의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있습니다. “그는 하늘에서 지극히 크신 이의 보좌 우편에 앉으셨으니”(1절) 그 분은 하늘 보좌 우편에 앉으셔서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고 계십니다(롬8:34).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에게 보혜사 성령님을 보내셔서 우리 마음 가운데 함께 계십니다. 그 성령님은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말씀을 생각나게 하시고, 깨닫게 하십니다(요14:26). 그리고 고난 가운데 있는 히브리서를 읽는 성도들과 오늘 우리에게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름을 받았으니 그리스도도 너희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사 너희에게 본을 끼쳐 그 자취를 따라오게 하려 하셨느니라”(벧전2:21)고 말씀합니다.
말씀을 맺습니다. 우리에게 있는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입니까?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다른 모든 것은 버릴 수 있어도 예수 그리스도만은 끝까지 붙드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먼저 걸어가신 십자가의 길을 따라 아름답게(벧전2:19-20) 걸어가는 성도 여러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