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에게 주리라 / 수 1:1~9,16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하여 애굽에서 나오고 홍해를 건너며 광야 40년 길을 걸었던 모세가 가나안을 눈 앞에 두었을 때,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여기까지라고 말입니다. 모세는 느보산에 올라가서 눈으로 가나안을 보았으나 그 땅으로 들어가지는 못했습니다(신34:4). 그 모세의 뒤를 이어서 위대한 사명이 여호수아에게 주어졌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땅의 비전을 여호수아에게 주셨습니다. “강하고 담대하라 너는 내가 그들의 조상에게 맹세하여 그들에게 주리라 한 땅을 이 백성에게 차지하게 하리라(6절).”

첫째 하나님은 목표를 주십니다.

릭워렌 목사는 목적이 있는 삶에 대하여 강조했는데 새해를 출발하면서 주님께서 주시는 목적(목표)이 있기를 축복합니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가나안에 들어가야 한다는 목표가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것을 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내 종 모세가 죽었으니 이제 너는 이 모든 백성과 더불어 일어나 이 요단을 건너 내가 그들 곧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그 땅으로 가라 3 내가 모세에게 말한 바와 같이 너희 발바닥으로 밟는 곳은 모두 내가 너희에게 주었노니(2-3절).” ‘내가 너희에게 주었노니’라는 말씀은 ‘이미 주었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말씀입니다. 너희는 들어가서 차지만 하면 된다는 말씀입니다. 믿음의 삶을 살면서 하나님과 이런 관계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요셉은 두 번의 꿈을 꾸었습니다. 곡식단이 절하고, 해와 달과 별이 절을 하는 꿈을 꾸었습니다. 요셉은 노예로 팔려갔지만 하나님께서 주신 꿈처럼 애굽의 총리대신이 되고 절받는 자리에까지 올라갔습니다. 하나님께서 해주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믿고 마음에 의심하지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막11:23)”하셨습니다. 이것이 믿음입니다. 그대로 되어지리라고 믿음의 꿈을 가지고 나아가는 자에게 그 땅을 주실 줄 믿습니다. 꿈을 이루어 주실 줄 믿습니다.

둘째 하나님이 함께 해주십니다.

두 번째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네 평생에 너를 능히 대적할 자가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니라(5절)” 위대한 지도자였던 모세가 떠난 후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나안으로 인도해야했던 여호수아는 부담이 되었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내가 너와 함께 해줄께 내가 보장해 줄게.” “내 너를 떠나지도 않으리라 내 너를 버리지도 않으리라 약속하셨던 주님 그 약속을 지키사...” 그렇게 약속해 주신 것입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주님과 함께 해서 나아갈 수 있는 한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주님이 책임져주십니다. 이스라엘은 미국이 자신을 버리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습니다. 아랍이 힘들게 하여도 우리 뒤에는 미국이 있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미국의 뒤에는 하나님이 계십니다. 다윗이 골리앗을 이겼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나아갔기 때문입니다. 만약 다윗이 지면 하나님의 이름이 땅에 떨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다윗은 승리를 확신하고 나아갔던 것입니다. 여호수아는 모세를 수종들면서 모세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누구보다 많이 보았습니다. 그런 여호수아에게 내가 모세와 함께 했던 것처럼 너와 함께 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9절).

하나님이 명령하십니다.

말씀대로 행해라 그러면 네 길이 형통하리라(8절). 사랑하는 여러분 말씀은 우리에게 지도와 같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안에는 복이 있고 승리하는 비결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말씀대로만 하면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2020년 표어가 ‘말씀으로 새로워지는 교회’입니다. 표어처럼 말씀으로 새로워지는 교회, 가정, 나라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내 종 모세가 죽었으니 이제 너는 이 모든 백성과 더불어 일어나 이 요단을 건너 내가 그들 곧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그 땅으로 가라(2절)”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에게 백성들과 ‘더불어 일어나라’고 하셨습니다. 가정일이든 교회일이든 함께 일어나서 감당할 수 있는 은혜가 있기를 부탁드립니다.

말씀을 맺겠습니다. 교회 안에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런 분들도 교회를 사랑하신다면 더불어 일어나주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기도해 주시고 더불어 봉사해주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에게 백성들과 더불어 일어나 가라고 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더불어 함께 할 때 여리고성의 큰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목표를 가지고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더불어 일어나 함께 할 수 있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