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메이커 2020.01.24 17:53 조회 수 : 316
그들의 원대로 주시니라 / 요 6:1~13
동산병원 별관에서 열리고 있는 이스라엘 유물 전시회를 통하여 유물을 봄으로 성경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나아가서 이스라엘에 가서 유적까지도 볼 수 있는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성지에 가면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예수님께서 안장되었던 장소에 세워진 성묘교회를 보고 베들레헴에 꼭 들러서 예수님 탄생교회를 보고 갈릴리 바다 주변을 보게 됩니다. 오늘 본문, 오병이어의 기적의 배경이 되는 장소는 갈릴리 주변 벳새다(타브가) 언덕입니다. 그 언덕에서 기적을 행하시고 배고파하는 무리들에게 그들의 원대로 주셨습니다. 올 한해 원대로 이루어지고 받게 되는 은총이 있기를 축원합니다.
첫째 예수님의 긍휼에서 시작됩니다.
예수님께서 갈릴리 바다 건너편으로 가셨을 때 큰 무리가 따랐습니다. 그들은 하루 종일 주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은혜에 취하여 시간가는 줄 모르고 배고픈 줄 몰랐습니다. 주님께서는 사람들을 보시고 먹을 것을 주어서 보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셨습니다(마15:32). 이와 같이 사람들을 불쌍히 여기시는 주님의 마음에서 오병이어의 기적이 시작이 된 것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여러 가지 표적은 주님의 긍휼에서 시작이 됩니다. 바디매오가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막10:47)” 간절히 외쳤을 때 주님은 가시던 걸음을 멈추시고 그를 부르시고 눈을 뜨게 해주셨습니다. 십자가 사건도 하나님의 긍휼로 시작이 되었습니다. 죄인된 우리를 긍휼히 여겨주셔서 하나님의 아들을 보내주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기도를 가르쳐 주시면서 ‘일용할 양식을 위하여서 기도해라’그렇게 하셨습니다. 먹고 사는 문제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병자들을 고쳐주시고 사람들을 먹여서 보내주시는 주님의 긍휼과 은혜가 더하여져서 삶속에 큰 은혜가 있기를 축복합니다.
둘째 예수님의 시험을 통과해야 합니다.
두 번째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어디서 떡을 사서 이 사람들을 먹이겠느냐(5절)” 주님은 빌립에게 먼저 물으셨습니다. 빌립은 이렇게 대답을 합니다. “각 사람으로 조금씩 받게 할지라도 이백 데나리온의 떡이 부족하리이다(7절)” 무슨 일이 주어질 때 빌립과 같이 머리로만 계산하는 유형이 있습니다. 이백일 품삯이 있어도 부족합니다. 돈이 있어도 어디서 구합니까? 도시락 숫자는 계산하는데 예수님은 안보이는 사람들입니다. 반면 안드레와 같은 사람이 있습니다. 보리떡 다섯 개 물고기 두 마리를 들고 와서 어떻게 되겠습니까(9절)? ‘레게이’ 우리는 어떻게 할 수 없는데 주님께는 방법이 있겠습니까? 하고 주님께 맡기는 것입니다. 안드레의 유형으로 나아가는 은혜가 있기를 축복합니다. 예수님께서 이와 같이 빌립을 시험하신 것은 빌립의 믿음을 강화시키기 원하셨던 것입니다. 그렇게 생각하시고 빌립을 시험하신 것입니다. 얼마듭니다. 부족합니다. 모자랍니다. 안드레는 나아가서 무엇이든 찾아왔고 거기에서 오병이어의 기적이 일어난 줄 믿습니다.
셋째 예수님이 손에 들고 축사하셔야 합니다.
한 아이가 가지고 있었던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가 안드레의 손으로 옮겨졌습니다. 안드레의 손에서 주님의 손으로 옮겨졌습니다(9-11절). 주님께서는 그 바위 위에 올라서셔서 많은 사람들이 보는 가운데 하늘을 우러러 간절히 기도하셨습니다(눅9:16). ‘축사’ 기도하시고 감사하셨습니다.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 부끄러운 도시락이었습니다. 당시 부자들이 짐승의 먹이로 주는 것과 같은 그런 보잘 것 없는 것이었습니다. 물고기 두 마리, 큰 물고기가 아닙니다. ‘옵사리온’ 작은 것입니다. 멸치 두 마리 정도 가지고 왔다 그런 의미입니다. 그런데 아이가 내어놓고 안드레가 주님께 드리고 축사하셨을 때 놀라운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주님은 큰 것을 원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면 됩니다. 거기에 기적이 일어나고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그들의 원대로 주시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말씀을 맺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은혜로운 주님의 말씀을 듣는 가운데 시간이 많이 흘렀고 배고픈 기색이 보였습니다. 주님은 그들을 먹여서 보내기를 원하셨습니다. 어린 아이가 가진 작은 도시락이 안드레의 손에서 주님의 손으로 옮겨졌고 주님께서 축사하셨을 때 오천명이 먹고도 남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그때 벳새다의 언덕에서 일어난 그 놀라운 기적이 오늘 비산동 언덕에서 일어나는 이야기 되기를 축복합니다. 그들의 이야기가 아니라 나의 우리의 우리교회에서 일어나는 역사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