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메이커 2020.05.03 00:14 조회 수 : 289
2020년 4월 26일 주일예배 영상
https://youtu.be/A8ibu2nb2Hk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보리로다 / 이사야 35:1-10
이재철 목사님의 간증이 담겨져 있는 ‘회복의 신앙’에서는, “믿음은 하나님을 향한 시선이다.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내 눈으로 바라보는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만나기전에는 세상의 흐름이나 돈에 시선이 갔다면 하나님을 만나고 난 후에는 시선이 바뀌어서 하나님을 바라보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말씀을 듣는 우리 모두의 시선이 하나님을 향하고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바라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2절)
여호와 하다르
이사야 34장까지 타락하고 불순종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에 대한 많은 심판의 말씀을 선포했는데, 35장에서는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보게 될 것이다”(2절)라고 이야기합니다. 마치 터널을 빠져나오듯 어둠과 질곡을 선포했던 이사야는 35장부터는 찬란한 서광을 비추는 하나님의 감동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아름다움’(하다르)은 ‘예쁘게 꾸미다’ ‘장식한다’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만져주시고 회복시켜 주고 치유시켜 주고 보살펴 주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손으로 만져주시면 놀라운 일이 일어나게 됩니다. “광야와 메마른 땅이 기뻐하며 사막이 백합화 같이 피어 즐거워하며 무성하게 피어 기쁜 노래로 즐거워하며 레바논의 영광과 갈멜과 사론의 아름다움을 얻을 것이라 그것들이 여호와의 영광 곧 우리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보리로다”(1-2절) 이어지는 말씀에는 맹인의 눈이 밝을 것이며 못 듣는 사람의 귀가 열릴 것이며 저는 자는 사슴같이 뛰게 될 것(5-6절)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더 나은 변화
이사야 선지자는 단순히 육체적인 것만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는 백성을 이끌어 내라”(사43:8) 육체적인 질병의 회복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영혼의 회복입니다. 육신의 눈은 멀쩡하지만 영적으로 보지 못하고 있지 않느냐? 이사야는 선포하고 있습니다. 거기서 돌아오라는 것입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여기에서 더 나아가서 변화에 대해서도 말하고 있습니다. “뜨거운 사막이 변하여 못이 될 것이며 메마른 땅이 변하여 원천이 될 것이며 승냥이의 눕던 곳에 풀과 갈대와 부들이 날 것이며”(7절) 하나님의 손길이 우리를 어루만져주시면 영육 간에 잘 되고 새로워지고 더 좋아지는 변화가 있게 될 것입니다.
오직 구속함을 입은 자들을 위해
이러한 변화는 오직 구속함을 입은 자들을 위한 것입니다. 깨끗하지 못한 자에는 그리로 지나가지 못할 것이라 했습니다.(8절) 누구든지 예수 믿으면 구원을 받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믿어야 한다는 조건이 붙습니다. “주께 힘을 얻고 그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시84:5) 라고 했습니다. 그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어서 그 길로 가는 자 그들에게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리라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평안과 미래와 희망을 주시기를 원하십니다(렘 29:11-13). 우리가 할 일은 힘들고 어려워도 약한 손을 강하게 하고 떨리는 무릎을 굳게 하며(3절) 기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런 자에게 은혜를 베푸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너희는 약한 손을 강하게 하며 떨리는 무릎을 굳게 하며”(3절)
말씀을 맺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하나님의 칼의 시대가 끝이 났다.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보게 되리라고 선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를 어루만져 주시고, 하나님의 풍성한 역사가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그런 하나님의 손길을 체험하는 은혜는, 하나님의 은혜의 속량함을 입고 그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는 사람, 어렵고 힘들어도 하나님께 나아와 기도하는 사람들, 다른 사람에게도 전하는 사람들에게 입니다. 우리 모두에게 우리 교회에 하나님의 아름다운 역사를 더하여 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