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메이커 2020.01.30 23:23 조회 수 : 285
우리에게 하신 부탁 / 고후 5:16-6:1
즐겁고 기뻐야 하는 명절에 여러 가지 갈등으로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정치권을 향해서도 90%의 사람들이 지도자들이 싸우지 않았으면 좋겠다 합니다. 교회는 어떻습니까? 교회 안에도 다툼이 있습니다. 고린도후서의 배경이 되는 고린도 교회에도 갈등이 있었습니다. 사도 바울이 2년 가까이 심혈을 기울여 목회한 교회였는데 분쟁, 결혼, 우상의 제물 먹는 문제, 은사 등 여러 가지 문제들로 인한 갈등이 있었습니다(고전1:11-12). 바울은 그런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 고린도전서를 기록해서 보냈는데 좋은 영향력이 있음을 듣고 고린도후서를 또 보낸 것입니다.
은혜를 받은 사람들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자로서 너희를 권하노니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고후 6:1).”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자의 특징이 무엇입니까? 사랑이요 화목입니다.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자는 사랑으로 해야합니다. 고린도교회는 은사를 두고 서로 다투었는데 바울은 사랑이 가장 큰 은사라고 하면서 사랑의 은사를 사모하라고 했습니다(고전12:31~13장). 우리 교회는 사랑의 은사로 충만한 교회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은사를 받았으면 그 은사를 가지고 서로 합하여 아름답게 교회를 잘 세워나가야 합니다. 찬송가 64장에 이런 가사가 있습니다. “아버지의 사랑 안에 우리 모두 형제니 서로 서로 사랑하게 도와 주시옵소서” 마지막 부분에 하나님께 도와달라고 하고 있습니다. 사랑의 힘을 공급 받고 사랑고 화목하는 교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과 화목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사신이 되어 하나님이 우리를 통하여 너희를 권면하시는 것 같이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간청하노니 너희는 하나님과 화목하라(20절).” 먼저 하나님과 화목할 수 있는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스스로 하나님께 나아갈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하나님께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이것이 복음입니다. 그리스도를 화목제물로 세우시고 우리의 죄를 간과하여 주셨습니다(롬3:25).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힘입어서 하나님과 더 화목할 수 있는 은혜가 있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과 화목하는 길은 예배하고 찬송하고 하나님을 기뻐하고 하나님과 막힘이 없는 것입니다(20절).
서로간에 화목해야 합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서 났으며 그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주셨으니(18절)” 하나님과 화목하게 된 성도들은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땅끝까지 이르러 복음을 전하라고 하셨습니다. 그 부탁과 더불어 화목하게 하는 직분까도 주신 것입니다. 이어서 화목하게 하는 말씀을 부탁하셨다(19절)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의 제목이 ‘우리에게 하신 부탁’입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부탁하십니다. 나하고 너희가 화목하게 되었으니 서로 서로간에 화목해야 한다고 말입니다. 고린도 교회야 이제 그만 싸워라. 화목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허물을 돌리지 않아야 합니다.
어떻게 화목할 수 있는지 아십니까? 19절의 말씀을 보면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그들의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아니하시고” 그리스도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그렇게 기도하셨습니다. 아버지 저들을 용서해 주십시오. 저들은 저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합니다. 주님의 그 기도가 스데반에게 옮겨졌습니다. 스데반은 돌맞아 죽으면서 이 기도 남겼습니다. “무릎을 꿇고 크게 불러 이르되 주여 이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이 말을 하고 자니라(행7:60)” 죄와 허물을 저들에게 돌리지 않았습니다. 바울은 제자 디모데에게 마지막 편지를 보내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처음 변명할 때에 나와 함께 한 자가 하나도 없고 다 나를 버렸으나 그들에게 허물을 돌리지 않기를 원하노라(딤후4:16). 사랑하는 여러분 교회에서 가정에서 삶을 살아가면서 남들에게 허물이 있고 그러하더라도 돌리지 않는 은혜가 있기를 축복합니다.
말씀을 맺겠습니다. 주님께서 하신 부탁을 붙들고 하나님과 화목하고 이 말씀을 붙잡고 나아갈때에 성경은 약속해 주고 있습니다. 화목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마5:9)” 옛날 어른들이 ‘가화만사성’이라고 했습니다. 화목한 집에 하나님께서 복을 채워주시는 것입니다. ‘교회화만사성’ 교인들이 화목해야 합니다. 교회가 하나 되고 화목하면 큰 일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