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메이커 2020.02.15 19:01 조회 수 : 359
이 사람들은 누구인가 / 계 14:1~5
구약에서 하나님께서는 선택받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하여 거룩한 삶을 살라고 하셨습니다(레 19:2). 신약에서는 믿는 사람들을 그리스도인이라고 불렀습니다(행 11:26). 예수님을 닮아가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바울 서신에서는 교회 다니는 사람들을 믿는 자 제자 성도라고 했습니다. 거룩하게 구별된 무리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십사만사천은 천국의 숫자로 그와 같은 의미가 있습니다. 요한계시록을 기록한 사도 요한은 사도들 가운데 나이가 제일 어렸는데 100세 가까이 살았습니다. 죽음의 위기 상황도 맞이 했었지만 넘겼습니다. 하나님께서 요한을 그렇게 인도하신 것은 보고 들은 것을 기록하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박해를 당하고 있는 초대 교회가 이것을 보고 소망을 가지고 이기고 견디라 했던 것입니다.
1. 요한 사도가 본 십사만 사천은 누구인가
‘신천지’는 ‘신천신지’로 새하늘 새땅을 의미하는 좋은 말입니다. 그런데 이만희를 교주로 하는 신천지 이단이 이 말을 사용함으로 거리끼는 말이 되었습니다. 신천지에서는 십사만사천을 신천지 신도의 숫자가 그렇게 되어야 한다고 했다가 신도수가 불어나자 추수꾼이 십사만사천이 되어야 한다고 말을 바꾸었습니다. 십사만사천은 문자 그대로의 수를 의미하는 단어가 아니라 상징적인 숫자입니다. 전통적인 교회의 해석은 십이 지파 십이 사도 그리고 천년 왕국 이 세 가지 숫자를 곱해서 십사만사천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 십사만사천은 구원 받은 사람들 전부를 의미하는 상징적인 숫자입니다. “또 내가 보니 보라 어린 양이 시온 산에 섰고 그와 함께 십사만 사천이 서 있는데 그들의 이마에는 어린 양의 이름과 그 아버지의 이름을 쓴 것이 있더라(1절)”
2. 이 사람들은 소속이 달랐습니다.
십사만사천은 소속이 달랐습니다. “그들의 이마에는 어린 양의 이름과 그 아버지의 이름을 쓴 것이 있더라” 이마에 이름이 쓰였습니다. ‘너희는 내 것이다’라고 말입니다. “이르되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치기까지 땅이나 바다나 나무들을 해하지 말라 하더라 4 내가 인침을 받은 자의 수를 들으니 이스라엘 자손의 각 지파 중에서 인침을 받은 자들이 십사만 사천이니(계 7:3-4)” 당시에는 노예들을 관리하면서 누구에게 소속이 되었는지 잘 보이도록 하기 위해서 이마에 인을 쳤습니다. 스펄전은 영적인 사람의 눈에는 하나님의 인이 보인다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시인할 것이요 33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부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부인하리라(마10:32-33)”
3. 이 사람들은 어린양의 인도를 따르는 사람입니다.
삶이 다르고 가치 행동 기준이 달랐습니다. “이 사람들은 여자와 더불어 더럽히지 아니하고 순결한 자라(4절)” 보디발 장군의 아내가 요셉을 유혹했습니다. 노예와 더불어 그렇게 하는 것은 당시 애굽의 문화였습니다. 요셉은 그런 상황에서도 그 유혹을 뿌리친 것입니다. 십사만사천은 그렇게 음녀의 문화에 속하지 않고 더불어 더럽히지 않고 순결한 사람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어디로 인도하든지 그대로 예수님을 따라 가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어린 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자며(4절)” 그들은 입에 흠이 없는 자들이었습니다. “그 입에 거짓말이 없고 흠이 없는 자들이더라(5절)” 입을 잘 훈련해야 합니다. 거짓말 하는 입으로 천국갈 수 없습니다. 칼뱅이 말했습니다. 이 땅에서 천국 연습을 하지 않으면 천국으로 보내주어고 못간다고 말입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찬송하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훈련하고 그래야 천국에 가서 편할 것 아니겠습니까? 대장 되시는 예수님을 따라 가며 복음에 순종하는 우릥 삶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말씀을 맺겠습니다.
이 사람들은 누구입니까 구원 받은 사람들, 어린양의 속량함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음란한 세상 문화에 동화되지 않고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가는 사람들입니다. 복음에 순종하여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십사만사천에 속한 기쁨과 감격을 누리면서 이 땅에서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찬송하고 기도하며 거룩한 말, 거룩한 행동으로 이 땅에서 천국 연습 부지런히 잘하고 갈 수 있는 모두가 되기를 축복합니다.